오장육부에 꼭 필요한 채소와 초간단 천연 세정제 만들기

채소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지요. 사실 무슨 채소든 먹으면 다 좋긴 하지만 우리 몸에 특히나 좋은 채소들이 있습니다.

줄여서 G-BOMBS라고도 불리우는데요. 뭔가 단어로만 보면 무슨 폭탄? 이라는 단어때문에 조금 거부감같은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어떤 채소들의 첫글자만 따와서 그런거구요. 아마 설명 들어보시면 아~ 하게 되실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G-BOMBS 채소란 무엇이고 정말 깨끗하게 먹기 위해 어떻게 씻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오장육부에 꼭 필요한 채소, G-BOMBS?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모든 채소는 먹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 즉 신체와 내 정신에 좋은 채소들이 있습니다. G-BOMBS가 그것들인데,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아요.

G-BOMBS란 무엇인가?

1. Greens(초록빛 채소)
2. Beans(콩)
3. Onions / Garlic (양파 / 마늘)
4. Mushrooms ( 버섯)
5. Berries / Seeds (딸기 / 씨앗)

간단하게 정리하면 위와 같아요. 왜 폭탄이라는 단어가 나오는지 알겠죠? 이 채소들만 잘 드셔도 내 오장육부와 내 정신이 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채소 하나하나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1. Greens: 초록빛 채소는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오이 등등이 있습니다.

2. Beans: 콩의 종류는 대두, 강낭콩, 병아리콩, 완두콩, 렌틸콩, 녹두, 서리태 등등이 있습니다.

3. Onions / Garlic: 양파와 마늘중에 양파는 구지 따로 분류를 하면 흰 양파와 적색양파가 있겠네요.

4. Mushrooms: 버섯은 종류가 많죠. 송이 버섯, 목이버섯, 팽이 버섯, 느타리 버섯, 표고 버섯 등.. 사실 모든 버섯을 골고루 먹으면 좋지만 내 생활 환경, 내 경제 여건에 따라 드시면 되겠네요. 언제 한번 따로 버섯의 영양성분에 대해서 포스팅을 따로 해볼게요.

참고로 저는 목이버섯은 그 씹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먹습니다. 대신 팽이 버섯, 표고버섯은 즐겨먹는 편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5. Berries / Seeds: 딸기와 씨앗인데. 씨앗같은 경우는 우리가 먹는 견과류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딸기는 뭐… 딸기지요..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먹는 딸기는 설향이 있고 이제 여기서 품종계량되어 나온 금실, 만년설, 죽향, 메리퀸, 킹스베리 등이 있습니다. 견과류는 따로 안적을게요.

위에 적은 것들만 잘 먹어도 나를 매우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에 대해서 전문용어로 표현하면 GUT-BRAIN AXIS라고 부릅니다.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쉽게 말씀드리면 선순환에 대한 그림입니다. 내 몸에 좋은 채소들을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오장육부가 편해지고 이렇게 편해지게 되면 내 세포세포도 건강해지고 그 영향은 내 뇌에도 전달하게 됩니다. 전부 연결되어 있는거죠.

그 한의학에서도 한약을 먹는 이유도 이와 비슷합니다. 내 몸에 필요한 것들을 약으로 먹음으로 해서 결국 내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낫지 않던 병이 낫고 내 체력도 좋아지고 등.. 많은 이점이 있는 것처럼요.

여담입니다만, 예전에 위장이 약해서 한약을 먹은 적이 있는데, 이 한약을 먹으면서 소화력도 좋아지고 수족냉증도 좋아지면서 잠도 잘 왔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우리 몸은 다 연결되어 있다는걸 새삼 느끼게 된 경험이었네요.

아무튼 위에 말씀드린 채소들중에 좋아하는 채소가 있으신가요? 뭐.. 결론은 골고루 먹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G-BOMBS는 세로토닌 분비에도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꼭 챙겨 먹읍시다. ^^

이 세로토닌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왠만하면 껍질이 있는채로 같이 드시는 것이 좋죠. 근데 껍질에는 각종 세균이나 박테리아등이 묻어있지요.

이제는 이런 채소들을 먹을 때 어떻게 씻으면 정말 깨끗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지도 알려드릴게요.

채소는 어떻게 씻어서 먹으면 좋을까?

천연채소 세정제 만들기

우리가 채소를 먹을 때 대충 씻어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눈에 안보이기도 하고 뭐 이정도 씻으면 되겠지..하고 물로 그냥 대충 행궈서 먹는거죠. 근데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먹게 되면 온갖 박테리아, 세균도 같이 먹을 수 있고 나중에는 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괜히 뉴스나 생활팁에서 과일, 채소를 깨끗하게 씻어서 드세요 라고 얘기하는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시중에 많은 채소 세정제도 나와있지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라.. 아니면 다이소 같은 곳에서 파는 과일 세정제도 있고요.

근데 사실 이런 세정제들보다 더 강력한 세정제를 직접 손수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심지어 화학성분도 들어있지 않고 방법도 간단합니다.

바로 식초를 이용하는겁니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1:4 비율로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식초가 1, 물이 4입니다. 시큼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확실히 세척되니 좋아요.

이렇게 만든 세척물에 15~20분정도 채소나 과일을 넣고 담가둡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죽습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씻고 드시면 됩니다. 그러면 식초 특유의 시큼한 냄새도 빠져나갈거에요.

아, 참고로 식초 세척제에 과일이나 채소를 담가두실 때, 얼음도 같이 넣는것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니깐 참고해주세요.

과일이나 채소에 보면 꼭지 부분이 쏙 들어가서 세척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식초만 있으면 간단하니깐 한번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과일이나 채소 세척하는데 화학약품을 쓰는게 신경쓰인다면 위에 방법 한번 써보세요. 제가 쓰고 있는 방법이기도 한데 뭔가 건강하게 먹는 것 같아 더 기분이 좋네요.

알아두면 도움 되는 자료

건강포포 – 야채 익혀먹기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