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산다는 것, 먹는 물로 배우는 지혜

물처럼 산다는 것
물처럼 살기 위한 지혜?

물처럼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계곡이나 내천을 떠올려보면, 물은 계속 아래로 졸졸 흐릅니다. 그리고 바위나, 돌, 장애물들을 이리저리 피해가며 계속해서 흐릅니다.

이러한 물을 일상생활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물처럼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먹는 물과의 관계?

먹는 물도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물’이라는 것과 ‘삶’ 이라는 것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1. 물은 계속 아래로 흐른다.

물도 결국에는 지구에 존재하는 물질이며, 지구에 존재하는 한 중력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물은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주변 환경에 따라 이리저리 흐릅니다. 그리도 당연하게도 항상 물은 밑으로 떨어집니다.

사람은 어떨까요? 우리는 밑으로 떨어진다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항상 올라가려고 하죠. 승진, 진급, 지금 보다 더 많이 가져야 하고 남들보다 더 나아야 하기 때문에 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너무 위를 바라보다보니 어떨 때는 과한 욕심이 되고 그 과한 욕심은 화를 부르기도 하고 나를 더 괴롭게 만들고는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는데요. 예전에 너무 잘 살고 싶어서, 더 부자가 되고 싶어서 이런저런 교육을 엄청 들으면서 사업을 준비하고 또 했던 적이 있습니다. 나는 남들과 다르게 살꺼야. 두고봐. 나는 더 잘될꺼야. 돈 훨씬 더 많이 벌꺼야. 등등 나라는 사람 자체가 아니라, 남들이 인정할만한 결과 자체에 집중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집중은 저를 번아웃으로 빠지게 했고 결국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어버렸죠.

만약 제가, 열심히 하기는 하되 조금 유연한 사고를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차피 하기는 해야 할 일, 공부인데 마음 상태라도 조금 편하게 먹었으면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항상 마음이 괴로웠어요. ‘결과’만 보고 있었으니까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예전의 저처럼 결과, 남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 자꾸 높은 곳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나요? 그렇게 사는 것보다는 마치 조용히 흐르는 물처럼,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인정’하고 해야 할 일, 하는 것 자체에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기

2. 물은 장애물을 항상 비껴간다.

물을 자세히 보면, 뭔가를 치우거나 없애지 않습니다. 그저 조용히 피해갈 뿐입니다. 산 속 계곡물을 떠올려보세요. 수많은 바위, 돌들, 나무가지를 피해 그저 흐를 뿐입니다.

이러한 물을 우리 삶에 적용한다면 어떠한 것을 배울 수 있을까요? 우리는 무언가를 선택할 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거를 선택하면 저게 손해일 것 같고, 저것을 선택하면 이게 손해일 것 같고. 그래서 다 갖고 싶은데 다 가지기는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고민들 말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저 ‘욕심’을 내려놓고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무언가를 선택했는데, 다른 부분이 손해라면 그냥 놓아주면 됩니다. 그 손해는 다른 방식으로 또 해결하면 돼요. 그저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서 더 덕이 되는 것을 선택하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물이 계속 흐르는 것처럼 인생도 계속 흐르니깐요.

장애물 비껴가는 물
흐르는 물은 바위도 비껴간다

3. 물은 결국 바위도 뚫는다.

동굴의 종유석을 보신 적이 있나요? 이렇게 생겼죠.

종유석의 지혜
물과 종유석의 관계

근데 이러한 종유석은 어떻게 생성되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수만시간동안, 수백, 수천년동안 물이 흐르고 뚝뚝 떨어지다가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물이 계속 흐르는데 그 안에 있던 조그마한 성분들이 야금야금 아주 미세하게 물이 흘렀던 자리에 쌓이고 쌓여 이러한 종유석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그리고 옛날 동네에 가보면 매일같이 계속해서 지붕에서 물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것 본 적 있으시죠? 그 떨어지는 물의 최종 목적지인 바닥을 살펴보면, 거기만 음푹 페여 있습니다. 이 또한 아주 오랜기간 물이 떨어졌기에 만들어진 구멍이겠지요.

계곡물 속 돌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이 계속 흐르고 그 안에 있던 돌들도 물에 휩쓸려 내려가고 구르다 보니 점점 동글동글 해진 것이지요.

이처럼 물은 ‘꾸준합니다.’ 만약 이 꾸준함을 내 인생에 적용해본다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과거에 가장 후회되었던 행동중 하나가 바로 일관성입니다. 저는 이 일관성이 좋은 편이 어니었거든요.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는데 잘 살고는 싶고. 그래서 이것저것 엄청 시도하며 살았습니다. 이렇게 도전하는 것만 보면 괜찮은데 문제는 자꾸 이거 저것 바꾸면서 시도를 했다는게 문제였어요. 이 일은 나에게 맞지 않는 것 같아 하면서 전공도 과감하게 바꾸고, 나는 내 인생 내가 제대로 꾸려갈꺼야 하면서 사업이라는 것도 시도해보고, 이게 돈이 안되니까 또 저것도 도전해보고 등등.. 이런식으로 20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과감하게, 꾸준하게 밀고 나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거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와 같은 아쉬움, 후회는 없으신가요?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저는 저에게 평소에 너무 긴장하지 말고 그냥 꾸준하게 나아가보라고 이야기 해줬을 것 같습니다.

그 때의 제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제가 봤을 때에는 인생은 물을 참고하는게 삶의 지혜를 얻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조급하지 않고 꾸준하게 나를 돌아보며 나아가는 삶. 이게 진짜 삶의 지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쓰는 내용이지만,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뭔가 자유로워 보입니다. 저 또한 이 자유를 갈망해본 사람인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가요? 하고 싶은 것 마음껏하고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고 일 안하는 삶이 자유로운 삶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유는, 물이 흐르는 그 자체로써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그냥 지금 이 순간 집중하는게 진정한 자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리 걱정하고 또 과거를 후회하는 것보다 그냥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삶. 이게 정말 물과 같은 자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꾸준한 흐름
꾸준함이 결국 이긴다

오늘은 먹는 물이 아닌, 삶의 지혜로써 물을 바라보았습니다. 원래 건강 먹거리 관련 내용을 쓰려고 했는데, 건강하게 먹는 것과 더불어 내 마음 상태도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이러한 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제 생각을 적긴 했습니다만, 위의 글을 통해 진짜 물같은 인생,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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